간헐적 단식 - 2/1 ~2/28 일 변화과정

                              집안의 우환으로 기록이 늦었습니다. 지난 2월의 변화과정을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2월 한 달간의 변화

오늘로써 101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은 집안의 우환이 생겨 제대로 간헐적 단식을 이어가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일주일에 격일로 단식을 하니 주위에서는 제가 그동안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지 잘 인지를 못했습니다. 그만큼 유연하게 해 나갈 수 있었던 게 이 단식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집안에 생긴 문제로 운동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아직도 몸이 불편한 관계로  운동할 염두도 내질 못한 가운데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살은 빠져갔습니다.

운동을 하지 못해 근육량은 줄어들었겠지만, 지금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산책을 겸한 걷기 위주의 운동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단식 도중에 나타나는 몸의 변화-복부팽만감, 변비-를 기록하면서 몸의 반응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것인지 아님 계속 나타나는 반응인지 보면서 먹는 것이나 일상생활을 점검해보기도 합니다.

복부팽만감은 일시적인 것이었지만 변비가 생겨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먹는 것이 좀 줄어 생긴 변화인가 싶어 다시 예전과 같은 식사를 유지했지만 좀처럼 나아지질 않아 참 오랜만에 변비에 좋은 제품을 찾아먹었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에서 흔히 마시는 방탄커피와 유사한 방탄사골(MCT오일 + 사골 국물)을 마시고 있기에 MCT오일만 복용했지만 예전처럼 변비에 큰 효과를 보질 못했고 또한 컨디션이 좋질 않거나 용량을 조금이라도 넘어서면  역으로  복통을 동반한 설사를 했기에 오일을 제외시키고, 또한 야채가 부족한 것 같아서 야채를 많이 먹기도 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차전자피를 알게 되어 이를 마시면서 변비가 해결이 되어 지금 역시도 계속 차전차피를 하루에 두 번 마시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다 보니 맞는 사람이 있고 또 부작용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기에 단식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 차전자피에 대해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차전차피의 효능

해외에서는 '실리엄허스크, 또는 이 스파 굴라' 등 여러 가지로 불리는 질경이과 야생식물로 이 식물의 씨앗을 차전차라고 부르며 그 껍질을 차전차피라고 부릅니다. 차전차피 섭취를 통해서 다이어트 외에 여러가지 좋은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전차피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던 변비 개선입니다. 차전차피가 변비에 좋은 이유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여 물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그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약 40배가량 팽창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장에 숨어있던 숙변제거가 되어 장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기능 개선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장이 우리 몸의 면역력에서 70%나 차지하고 있기에 장이 건강해지는 건 면역력에서 좋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전차피는 사포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관지의 건강에도 좋으며 특히나 수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함으로 인슐린 저하의 영향을 미쳐 당뇨개선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뇨 작용을 도와 신장 건강이 개선되고 심혈관 건강과 혈행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는 좋은 효능이 많은 식품으로 무엇보다 식전에 마시는 차전차피는 많은 물을 마시기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다이어트에 가장 큰 효능이 있습니다. 저 역시 식전에 마시는 차전차피로 먹는 양이 자연스럽게 줄어 식욕조절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게는 많은 도움을 주는 차전차피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도리어 변비가 올 수 있기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야 합니다. 대장과 신장에 질환을 앓고 있다면 섭취에 주의를 하셔야 하며  여러 좋은 효능이 있는 차전차피 역시 과다복용 시 복통과 소화불량,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조금씩 몸에 맞추어 마시면서 그 양을 늘려가며  본인에게 적당한 용량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모두에게 좋은 효능을 가져다주는 제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